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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연예

안용준 베니 나이차이 집안 지적 불쌍하다

안용준 베니 나이 차이 집안 지적 불쌍하다


두 사람의 첫 만남 장소는 2011년 송년회 자리였다고 합니다. 


당시 배우 안용준은 가수 베니에게 호감을 느꼈고, 파티가 끝난 후 따로 술자리를 가졌다고 하죠. 그 자리에서 그는 지인을 소개시켜준다는 핑계로 그녀에게 궁금했던 것들을 캐물었고, 다음날 다시 만나 첫 키스를 하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부부의 이후 생활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도록 하죠.




우선 베니 안용준 나이 9살 나이차로 아내가 1978년생 남편이 1987년생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이 때문에 부모님의 반대는 물론 안 씨 작은 누나의 심한 반대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작은누나는 두 사람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에 마음을 돌렸고, 이제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다고 합니다.


결혼 2년차 연상연하 부부 안용준과 베니의 양가 어머니들이 이들 부부의 결혼 반대 이유를 직접 밝혔는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MBN '사돈끼리'에 출연한 안용준 어머니에게 결혼을 반대한 이유에 대해 물었고, 엄마 김명자(67) 씨는 "대한민국 모든 어머니들한테 물어보면 왜 그렇게 반대를 했는지 알게 될 거다. 엄마 마음은 다 똑같다. 아내가 마음에 안 들어서가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였습니다.



이어 "어른들은 비슷한 세대를 만나길 원하는데, 너희는 차이가 있지 않나. 여자는 세월이 들면 무너지는 순간이 무조건 온다. 이때 사회생활을 통해 더 개방된 생활을 하는 남자가 행여 한눈을 팔게 되지 않을까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 그걸 이겨낼지 못 이겨낼지 내가 너에게(용준) '자신 있냐'고 물었던 거였다"고 답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베니 어머니 유순래(65)여사는 "사돈이 걱정하는 게 뭔지 알고 있다. 요즘은 차이 많은 커플들도 많다. 차이는 나지만 많지만 능력 있는 며느리를 보지 않았나"라고 말했습니다. 엄마는 이어 "우리 딸이 내가 이름 대신 항상 공주라고 불렀다. 지금도 공주라고 한다"면서 센스 있는 답을 내놨습니다.



이렇게 방송에 나와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죠.



그러자 이를 듣던 베니가 갑자기 폭풍 눈물을 보여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시집을 와서 친정 엄마라는 네 글자의 의미를 처음으로 느껴봤다. 시어머니 앞에서 자신의 딸을 공주라고 시원하게 자랑 한 번 하지 못하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해드려 어머니에게 미안했다"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며느리의 눈물을 본 시어머니 김 씨는 "며느리한테 괜한 이야기를 했나 싶어 미안했다"고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는데요.



베니의 친정어머니 유 씨는 제작진에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딸 가진 죄인'이라는 말이 통하는 것 같다. 솔직히 학력이나 직장이나 모든 면에서 우리 딸이 사위보다 낫다. 그런데 우리 딸에겐 딱 한 가지 약점이 있다. 바로 나이다. 사위와 차이가 많이 나는 게 늘 마음에 걸렸다"고 고백했습니다.



서로가 사랑해서 한 결혼이고 몇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가족들이 나이에 관해 들먹이는 이야기를 꺼내야하나 싶습니다. 연상연하 커플의 통계도 비약적으로 높아졌고 잘 산다는 이야기도 많은데 편견없이 바라바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