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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연예

배우 허진 방송계 퇴출이유 생활고 이혼

배우 허진 방송계 퇴출이유 생활고 이혼


1970년대 영화계 최고 몸값을 자랑했던 배우 허진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오랫만에 근황을 공개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 허진(허옥숙) 나이는 1949년 생으로 올해 68세로 1971년 MBC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한 뒤, 영화 '사랑이 있는 곳에' '마지막 찻잔' '평양 박치기'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을 이끌며 단숨에 충무로 대표 여배우로 거듭난 인물인데 방송계에서 퇴출당한 사유는 무엇이었는지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허진 방송가 퇴출 이유


1976년 출연한 신상옥 감독의 영화 '여수 407호'에선 당시 영화계 최고 출연료인 40만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러나 이같은 유명세는 그녀에겐 돌이킬 수 없는 독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녀는  "전성기 시절 잘나가는 여배우로 한창 콧대가 높았었다"며 "안하무인한 태도가 소문으로 퍼져 결국 방송계에서 퇴출당했다"고 말문을 열였습니다.


그녀는 "방송 스케줄을 펑크도 내고, 제작진에게 성질도 내고 그랬다. 그러다보니 '캐스팅하지 말자'라고 그랬나보더라. 계속 제작진을 속썩이니까"라며 방송계에서 퇴출 당한 이유를 고백했습니다.


이후 20년간 작품 활동을 하지 못한 그녀는 지독한 생활고를 겪었고 하죠. 허진 생활고 때 아침 방송에 나오는데 정말 안쓰럽더군요. 


그럼 다음으로 힘든시기를 어떻게 이겨내고 재기해서 복귀까지 하게 될 수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허진 젊은시절 리즈 과거 사진



그녀는 "작은 단칸방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며 죽음과 싸웠다. 생활비가 없어 700원으로 일주일을 산 적도 있다"고 털어놨는데요 허진은 동료 배우인 강부자와 사미자, 전원주와 도움으로 근근이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를 위해 강부자씨가 직접 방송에 이렇게 출연해 준 적도 있습니다.



과거 알려진 바에 따르면 허진은 1982년 결혼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허진 남편 김영근 씨는 두살 연상의 재미동포였는데 결혼한 지 13개월만에 이혼하게 되며 슬하에 자녀나 이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죠. 그러나 방송가 퇴출후 극심한 생활고를 겪게 됩니다.



탤런트 허진은 가족 어머니의 죽음까지 겹치며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만들었죠.



허진에 따르면 700원으로 5일을 버티고 6일째 되던 날,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강부자가 찾아와 김수현 작가의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추천해 방송에 재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