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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이임순 교수 최순실 정유라 오랜 인연


순천향대 이임순 교수 최순실 정유라 오랜 인연



최순실과 오랜기간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지는 이임순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가 최씨 측에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해 왔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JTBC는 13일 보도를 통해 3차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이임순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오랫동안 최순실씨와 인연을 맺어왔으며 최순실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도 10년 넘게 진료했던 걸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임순 정유라 출산을 도우려..


이임순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때 수술을 해 준 환자인 정유라가 출산 당시 살려달라며 전화를 했다"고 말하며 "참으라고 했지만 죽겠다고 사정을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제주도에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정유라는 수술 이후의 경과 등을 보고자 몇 차례 진료를 했었기 때문에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고 말했는데요 자신의 환자라는 생각에 내려갔지만, 제주도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이미 출산을 마친 이후여서 자신이 해준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유라 출산에 연관된 것은 돌보던 환자로부터 전화를 받았기 때문이고 최씨와 개인적인 교류가 있었기 때문은 아니라고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임순 교수는 그 당시 정유라가 자신한테 진료 받은 게 10년 정도 됐다고 합니다






이임순 우병우 가족 일가와도 인연이?


박영선 의원이 14일 국회에서 '최순실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서 이임순 교수에게 “우병우 전 수석 아들을 분만했냐?”고 질문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한 답변으로 이 씨는  “그렇다”고 인정했습니다.


또한 이임순은 우병우 장모 김장자 회장을 아느냐는 질문에 “환자의 보호자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우병우 가족과는 25년 정도 알았다고 밝힙니다. 실세들과 연결고리가 있어 더욱 의혹을 사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임순 결혼과 남편 자녀 등에 대해서는 언론에 자세하게 나온 바는 아직 없습니다.



청문회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창석 전 대통령 주치의와 이임순 순천향대학교 산부인과 교수, 김영재 원장의 관계를 추궁하지만 청문회에서 "김영재와는 모른다. 오늘 처음 봤다”라고 밝힙니다.


그러나 청문회에서 박 의원이 “서창석 원장은 어떻게 김영재를 이임순에게 소개받았다고 하냐”고 하자 서창석 원장은 “이 교수에게 연락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임순 교수는 “서창석 원장을 모른다”고 전면 부인하고 나섰는데요 둘중에 한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죠



이 교수는 앞서도 "정유라가 어린 나이에 출산하면서 산부인과 교수인 나에게 자문한 적이 있지만, 환자의 구체적인 의료정보를 외부에 노출할 수는 없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이임순 최순실과도 그렇고 우병우와도 연결고리가 있는 만큼 핵심 인물로 보이는데 철저한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