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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앤가이 정송주 정매주 자매 박근혜 미용사 의혹


토니앤가이 정송주 정매주 자매 박근혜 미용사 의혹


9일 열리는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 마지막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메이크업 담당자인 정매주 정송주 자매는 미용실 직원을 통해 출석 의사를 밝히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토니앤가이 미용사 정송주 원장 여동생 정매주 사진

 

정매주 나이 50세로 세월호 7시간 때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 손질을 맡았던 정송주 토니 앤 가이 원장의 친동생입니다. 정 원장과 대부분 동행하며 박 대통령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박 대통령의 전용 미용사로 보면되고 언니 정송주 씨는 박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하고 동생 정주씨는 얼굴 메이크업 화장을 담당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메이크업을 맡았던 정매주 씨가 관련 분야 무경력자라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청와대 출신’은 업계에서 소위 ‘스펙’처럼 사용돼 이를 두고 특혜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사실을 두고 토니 앤 가이를 포함한 업계 관계자 모두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는 점인데요 토니 앤 가이 청담점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A 씨는 “정매주 씨는 청담점 이사로 예약 관리와 고객 응대를 담당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아니다”라며 “정매주 씨가 대통령 화장을 해줬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프로필이 뭐가 진실인지..


언니와 달리 정매주 결혼 남편 여부는 아직 안나왔는데 아무튼 무경력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청와대는 또 다시 ‘인사 구설수’에 휘말릴 수밖에 없는 것이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서 "대통령이 영국 버킹엄궁을 갔을 때 궁 안 수행원에 정송주 정매주 미용‧분장사가 다 같은 대통령 옆방에서 잔 사람들"이라고 밝혔었죠.


이어 "윤전추 행정관 안 나왔는데, 버킹엄궁 갔을 때 수행원 4명 더 있었는데 정송주 자매다. 다 대통령 옆방서 잠 잔 사람이다. 반드시 나오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최측근인만큼 이번에 청문회에서 제대로 된 사실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