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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두산 김명신 부상 안면광대뼈골절 경과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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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우완 신인 투수 김명신이 상대 타자 김민성 선수가 친 야구공에 얼굴을 맞고 부상을 당해 가슴이 철렁한 팬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심각한 문제인 만큼 이 사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명신은 상대 타자 김민성이 친 타구에 얼굴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고 입에서 많은 피를 흘려 팬들의 걱정을 샀는데요. 김명신 선수 부상 이후 심각한 출혈을 보였고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후송 됐습니다.


 경기장 근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CT촬영 등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안면부 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김명신의 부상 동영상 http://tv.naver.com/v/1632342



프로야구에서 투수가 타구에 맞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김명신 뿐만 아니라 지난 19일 삼성 우규민은 두산전에서 에반스가 친 타구에 오른 어깨를 강타당했었죠


 뼈를 다친 것은 아니지만 타박상이 상당해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타구가 투수를 향하는 장면은 한 경기에 수차례 나오며 특히 최근에는 타자의 힘과 기술, 배트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타구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이와 비례해 투수의 부상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야구공은 코르크와 고무 위에 양털을 감은 뒤 가죽으로 싸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인데요 무게는 145g에 불과하지만 홈플레이트와 마운드 사이의 짧은 거리(18.44m)에서는 대포알처럼 위력적일 수 있습니다. 


타자들은 투구에 맞을 가능성에 대비해 헬멧 등 각종 보호장비를 착용하지만 투수는 무방비 상태입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투수도 헬멧을 써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데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두산 김명신 투수가 타구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는 기사에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무분별한 비난은 삼가해야겠습니다.



두산 구단 측은 좌측 입 윗부분을 다친 것 같다고 밝혔으나 자세한 검진 결과 광대 부근이 골절된 것으로 나왔다고 하는데요


관계자는 "좌측 광대 부근 세 군데에 골절 진단이 나왔고, 다행히 시력에는 문제가 없는 듯하다. 부기가 빠질 때까지 열흘 정도 대기한 뒤 잠실구장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재활 기간도 수술 이후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열흘 후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라고하며 천만다행으로 시력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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