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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연예

조덕제 여배우 박민정 이수민 메이킹 영상 진위논란

조덕제의 여배우 성추행 논란이 뜨거운 감자입니다.


조덕제 여배우 B 씨는 2015년 4월 저예산 영화 촬영 중 상호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 남배우가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당했다며 그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고소했는데 이사건을 둘러싸고 여배우 B 씨와 해당 영화의 감독이 입장을 밝혀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덕제 박민정 그리고 조덕제 이수민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 일단 이수민은 막돼먹은영애씨의 출연자로 이번사건과 관련 없는 인물입니다. 또 조덕제와 박민정의 관계에 대해서 궁금할 텐데 이분도 전혀 함께 촬영한 작품이 없는 배우이니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조덕제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피앤티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건과 관련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여배우와 공동대책위원회, 그리고 장훈 감독의 그간 주장에 정면 반박하고 나선 것입니다. 또 조덕제는 메이킹 영상 조작 논란에 대해 해명했고 메이킹 촬영기사 이지락 씨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날 촬영기사 이 씨는 조덕제와의 친분에 대해 "나의 관계는 영화 촬영 전 과거 우연한 기회에 한 번 본 게 전부다. 그 당시 연극 무대에 선 본 적이 있지만 서로 통성명을 하거나 알고 지낸 사이는 아니었다. 사실상 문제가 된 13번 신 촬영 때 처음 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작사에 제출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조덕제의 메이킹 필름 영상을 보관한 이유는 13번신 촬영 이후 조배우가 하차했기때문이다. 다른 배우가 투입됐기에 배우의 촬영분은 사실상 필요가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감독님은 내가 찍은 메이킹 영상을 두고 악마의 편집과 조작을 주장하고 있다. "13번 신의 메이킹 영상을 주인공 위주로 찍지 않았다는 것을 이상하다고 하는데 이미 주인공 위주로 많이 찍은 상황이었다. 다만 13번 신은 여배우보다 남배우의 연기가 인상적인 장면이라서 그것 위주로 촬영한 것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지난해 12월 열린 1심에선 그에게 무죄가 선고됐지만, 지난 13일 2심에선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집행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라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두 배우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판결이 내려질지 조금 더 기다려봐야 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