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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연예

엠씨더맥스 이수 사건과 린 결혼 스토리

엠씨더맥스 이수 사건과 린 결혼 스토리 


엠씨 더 맥스의 가수 이수는 미성년자와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후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을 받아왔는데 항상 아프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2010년 5월 4일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 백기봉 부장검사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한 혐의(청소년성보호법 위반)로 이수(전광철)에게 기소유예 처분과 함께 존 스쿨(John School·성구매자 재범방지 교육) 판결을 내립니다. 


그는 2009년 공익근무요원 근무 당시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김 모양(당시 16세)에게 30만~70만원을 주고 자택에서 관계를 맺은 것이 적발 돼 조사를 받게 되는데요. 그는 김 모양과 총 3차례 관계를 한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그러나 김 모양이 미성년자인지에 대해선 몰랐다고 진술하죠. 


당시 검찰 관계자는 이수 성매매 전과가 없는데다 성구매자 재범방지 교육을 받겠다는 의사를 밝혀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밝히며 사건은 마무리 됩니다.




존 스쿨은 성매매를 했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남성을 대상으로 재범방지 교육을 하는 제도로, 해당 남성은 보호관찰소에서 남성 중심의 왜곡된 성 인식을 바로잡는 특별법의 입법 취지입니다.



현재 컴백 이수 기사로 왈가왈부 말이 많은 거 같은데요. 그는 오랜기간 연예 활동을 중단했해야만 했고 이후 앨범을 발표했지만 방송 출연을 금지당하게 되죠. 2016년 뮤지컬 '모차르트!'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출연 저지 운동까지 펼쳐지게 됩니다.




'모차르트!' 출연 논란뿐만 아니라 MBC '나는 가수다' 출연도 이수의 성매매 사건 이력으로 취소 당해 당시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는 심경 고백을 통해 "정도의 차이도 있겠지만 항상 아프다"고 털어놨는데요 이어 "거절당하면 아프지만 사실 계속해서 뭔가를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고 싶다. 언젠가는 나를 싫어했던 사람들도 나를 좋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내 몫이지 않나"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또 "끝없이 노력하고 노크하려고 한다. 팬들과 주변인이 보기엔 아프고 힘들 수 있겠지만 내 나름대로 노크하고 도전하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지금 앨범 음반 외에 구체적인 활동 없지만 여름 페스티벌에도 준비하고 점진적으로 많은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고 털어놓습니다.




한편 이수와 린은 지난 2014년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동료 가수로서 오랜 시간 친한 친구로 우정을 쌓아오다 지난 2012년 엠씨더맥스가 린의 소속사인 뮤직앤뉴로 이적하며 같은 소속사 동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결혼에 골인한 것입니다.


린은 남편 이수에 대해 악의적인 글을 남긴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는데, 그동안 감내해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속상한 심경이 그대로 묻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