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연예

수상한가수 갑수 정희주 소속사 미뤄진 데뷔 인생사


수상한가수 갑수와 황보라가 1대 우승을 차지하면서 네티즌들이 갑수의 정체를 추측하고 나섰습니다.


수상한가수의 갑수는 2010년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톱6에 올랐으나, 이후 앨범 데뷔가 자꾸 미뤄져 결국 가수로 활동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고 황보라는 갑수가 현재 보컬트레이너로 고등학교, 대학교 학생들을 가르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MBC 위대한 탄생 시즌 1이 2010년에 방송된 것과 톱6에 들었던 여성이 있었다는 점을 들며 폭을 좁혀가자 결국 정희주라는 사실이 밝혀졌죠. 그럼 지금부터 그녀의 삶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빼도박도 못하게 수상한가수 방송에서 살짝 공개된 갑수의 하관이 그녀와 똑같아서 수상한가수의 갑수가 정희주로 확신되는 분이기네요. 


2011년 종영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1에 출연한 가수 정희주는 무려 4년만에 2015년‘희주(HEEJOO)’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위대한탄생 정희주는 당시 TOP5에 올랐습니다. 당시 중저음의 보컬톤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김윤아, 이은미 등 멘토들에게 극찬을 받았고 뛰어난 실력덕택에 정희주의 소속사 역시 바로 정해졌었죠.


 오디션 멘토였던 김윤아의 소속사 사운드홀릭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드라마 OST와 밴드 슈퍼키드 피처링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앨범은 2015년이 처음이고 사실상 데뷔 앨범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정희주 나이 15살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습니다.

 

음악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지만,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뿐이었다고 하는데요. 공부만 하다보니 SFU대학교(Simon Fraser University)에 입학해 있었다고 합니다. 



“대학을 1년 정도 다니다 보니 ‘이러려고 내 인생을 사는 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자퇴를 하고 연줄 없이 한국으로 돌아왔었다. 오디션을 보기도 했는데, 무시도 참 많이 당했다. ‘꿈과 열정만 갖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음악을 배워야겠다 다짐을 했다. 그래서 다시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에 진학해 차근차근 배워나갔다.” 


대학 재학 중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게 됐고, 가수라는 꿈에 다다랐던 그녀는 또 다시 4년 이란 긴 터널을 마주하게 됐습니다. 손에 잡힐 듯 한 꿈은 다시 저만치 멀어졌고, 정희주는 가수라는 꿈에 닿기 위해 수도 없이 넘어지고, 다시 일어났습니다.



“‘위대한 탄생’이 끝나고 소속사가 생겼다. 어린 마음에 당시에는 ‘아, 이제 됐다’라고 생각했지만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것이 내 길이 아닌가 싶기도 했고, 자식된도리로서 부모님이 계시는 캐나다로 돌아가야 하나 생각도 했었다.” 



그녀는는 ‘위대한 탄생’ 출연 이후 긴 방황을 했고, 2013년에 다시 학교로 돌아갔습니다. 지금의 정희주 기획사는 이곳에서 연이 닿았습니다.


정희주 과거사진 미모


전공 수업에서 지금의 대표님이자 음악 파트너인 안성옥 교수를 만나게 되며 노래에 대한 열정을 다시 느끼게 됐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수업 외적으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졌고, 그녀의 음악적 갈망을 느낀 안성옥은 그의 데뷔 프로젝트를 계획했고 비로소 자신의 이름을 건 데뷔앨범을 발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