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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재명 형 이재선 친형 회계사 원수된 사연

이재명 시장이 11월 2일 셋째 형인 故 이재선 씨의 반소를 찾았지만 형수와 조카 유족 반대에 부딪혀 조문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는 소식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친형 이재선 씨는 회계사로, 폐암으로 투병하고 있었다는데 이 사실을 뒤늦게 접한 이 시장은 전월 29일 둘째 친형 부부와 함께 병원을 찾았으나 이때 역시 형수의 저지로 이재명 형 얼굴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죠. 이에 따라 이재명 성남시장 가족사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재명과 형 이재선의 불화는 이미 한 번 화제가 됐었죠. 어린 시절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두터운 우애를 자랑했던 이들은 성남시장 당선 후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셋째 형수 욕설 녹음파일로 곤욕을 치르게 되는데 해당 녹취록은 이 시장이 2012년 통화 중 정도이상의 욕설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직접 적극적인 해명을 한 바 있습니다.




이재명 형수 박인복 씨가 TV 조선에 나와 언급하기도 했죠.



이재명 시장은 지난 2월 JTBC '썰전'에 방송에 출연하여 "내가 당선 된 후 시정개입을 하고 이권 이야기가 나와서 차단하니까 사이가 나빠졌다. 심지어 어머니에게 폭언을 하고 때려서 어머니가 병원에 갔다. 내가 전화로 싸운건데 녹음을 한 것이다. 내가 잘못했고 그런 일이 있어도 참았으면 좋은데 격분해서 감정 통제가 안됐다. 내 부족한 점이니 내가 사과드려야 한다"고 밝힙니다.



이 시장은 또 형에 대해 "4살 위 형님이고 지금 박사모 지부장 하고 있다. 제일 가까웠는데 지금은 말하기 어려운 관계가 됐다. 가슴 아프다"고 말하기도 했죠.



 이재선 씨 역시 “대선에서 이재명이 유리할 경우 더불어민주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것이다. 왼쪽엔 욕쟁이, 오른쪽에는 거짓말쟁이라고 쓰고 공중파에 나가서 욕을 할 것”이라고 하는 등 SNS 전쟁을 거치며 이재선 이재명 형제 간의 불화는 극에 달한 바 있습니다.